요양병원 등급 1~5등급은 무슨 뜻인가
흔히 말하는 요양병원 등급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결과입니다. 병원의 인력과 진료 기록 13개 지표를 점수로 바꿔 종합점수를 내고, 87점 이상이면 1등급, 63점 미만이면 5등급입니다. 가장 최근 결과는 2024년 하반기 진료분을 평가해 2026년 6월 30일에 공개된 것이고, 전체 평균은 75.4점이었습니다. 이 등급과 별개로 의사·간호 인력 등급이 따로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누가, 무엇을, 얼마나 자주 평가하나
평가 주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입니다. 요양병원은 입원료를 하루 얼마의 정액으로 받기 때문에 진료를 덜 하고도 같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 그로 인한 질 저하를 막으려고 2008년부터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요양병원 일당정액 수가를 청구하는 모든 요양병원입니다. 매년 하반기 6개월 입원 진료분을 평가하고, 결과는 약 1년 반 뒤에 공개됩니다. 2019년부터 2주기 체계로 바뀌어 매년 한 번씩 결과가 나옵니다.
가장 최근 공개분은 2주기 6차입니다. 2024년 7~12월 입원 진료분을 평가해 2026년 6월 30일에 공개했습니다.
등급은 몇 점이면 몇 등급인가
지표별 결과를 표준화해 가중치를 두고 합친 종합점수(100점 만점)로 등급을 나눕니다. 구간은 2주기 내내 같습니다.
- 종합점수를 낼 수 없는 병원은 '등급제외'로 공개됩니다. 인력 신고를 한 분기 이상 하지 않았거나 평가 기간에 입원 진료 실적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등급제외는 낮은 등급이 아니라 평가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 출처: 심평원 「2023년(2주기5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2025년 6월).
| 등급 | 종합점수 |
|---|---|
| 1등급 | 87점 이상 |
| 2등급 | 79점 이상 87점 미만 |
| 3등급 | 71점 이상 79점 미만 |
| 4등급 | 63점 이상 71점 미만 |
| 5등급 | 63점 미만 |
13개 지표는 무엇을 보나
지표는 구조 영역 4개와 진료 영역 9개입니다. 구조 영역은 인력입니다. 의사 1인당 환자 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 1인당 환자 수, 약사 재직일수율. 2주기 5차 기준으로 구조가 30점, 진료가 70점입니다.
진료 영역은 환자 기록에서 나옵니다. 욕창이 새로 생기거나 나아진 비율, 유치도뇨관을 단 환자 비율,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이 개선된 비율, 항정신성·최면진정 의약품 처방률,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 181일 이상 장기입원 비율,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율 같은 것입니다.
6차 평가에서는 진료 지표 9개 중 7개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6차 등급을 5차 등급과 점수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6차 전체 평균이 75.4점으로 5차의 78.0점보다 낮아진 데에는 지표 변경 영향이 있습니다.
등급별로 병원이 몇 곳인가
심평원이 공개한 6차 결과는 1등급 208곳, 2등급 321곳, 3등급 361곳입니다. 이 사이트는 이 결과를 2026년 6월 기준 운영 중인 요양병원 1,287곳에 병원명과 전화번호로 맞춰 넣었고, 1,202곳이 맞았습니다. 평가 뒤 문을 닫았거나 이름이 바뀐 곳은 빠집니다.
- 2026년 9월 기준. 병원별 등급은 각 요양병원 페이지에 평가 연도와 함께 적어 두었고, 지역 페이지에서 '평가등급 순'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 등급이 없는 병원에 값을 채우지 않았습니다. 없는 등급은 없는 대로 표시합니다.
| 등급 | 이 사이트에 적재된 병원 수 |
|---|---|
| 1등급 | 198곳 |
| 2등급 | 308곳 |
| 3등급 | 345곳 |
| 4등급 | 210곳 |
| 5등급 | 141곳 |
| 등급 없음 | 85곳 (등급제외·평가 이후 개설 등) |
등급이 돈과 연결되나
연결됩니다. 종합점수 상위 10% 병원은 이듬해 입원료의 20%를, 상위 10% 초과 30% 이하는 10%를 질 지원금으로 더 받습니다. 4등급 이상이면서 직전 평가보다 5점 이상 오른 병원은 5%를 받습니다. 반대로 하위 5%는 환류 대상이 되어 인력 가산을 받지 못합니다.
6차 결과로 444곳이 질 지원금을 받고 45곳이 환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돈은 건강보험에서 병원으로 가는 것이라 환자 본인부담금이 등급 때문에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인력 등급은 다른 것이다
요양병원 자료를 보면 '의사 1등급', '간호 1등급' 같은 다른 등급이 또 있습니다. 이것은 적정성평가가 아니라 입원료 차등제의 인력 확보 수준입니다. 환자 수 대비 의사·간호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분기마다 신고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누고, 등급에 따라 입원료를 가산하거나 감액합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인력이 많습니다.
2026년 6월 기준 인력 등급을 신고한 요양병원 1,225곳 중 의사 1등급이 1,118곳, 간호 1등급이 1,175곳입니다. 대부분이 1등급이라 병원을 가르는 정보로는 힘이 약하고, 적정성평가 등급과 섞어 읽으면 안 됩니다. 이 사이트는 두 등급을 다른 자리에 따로 표시합니다.
등급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등급은 인력과 기록으로 잰 관리 수준이지 특정 질환을 잘 치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재활, 암, 치매처럼 필요한 진료가 정해져 있다면 그 진료과와 인력이 있는지를 먼저 보고, 등급은 그 다음에 보는 것이 맞습니다.
또 평가 기간이 2024년 하반기라 지금 상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력은 분기마다 바뀝니다. 등급과 함께 현재 의사 수, 병상 수, 물리·작업치료사 수를 같이 보십시오. 이 사이트의 요양병원 페이지에는 그 숫자를 같이 적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것
요양병원 등급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심평원 누리집의 병원평가 검색(의료정보 → 병원평가)에서 병원 이름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각 요양병원 페이지에도 같은 결과를 평가 연도와 함께 적어 두었고, 지역별 목록에서 평가등급 순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1등급 요양병원이 전국에 몇 곳인가요?
심평원이 2026년 6월 30일 공개한 2주기 6차 결과에서 1등급은 208곳입니다. 이 사이트에는 그중 2026년 9월 현재 운영 중인 병원과 맞춘 198곳이 1등급으로 표시됩니다.
등급제외는 무슨 뜻인가요?
종합점수를 낼 수 없어 평가에서 빠졌다는 뜻입니다. 인력 신고를 한 분기 이상 하지 않았거나 평가 기간의 입원 실적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5등급보다 낮다는 뜻이 아니라 평가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등급이 높으면 입원비도 비싼가요?
환자 본인부담금은 등급과 무관합니다. 등급에 따른 질 지원금은 건강보험에서 병원에 주는 것이고,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률(입원비 20%·식대 50%)은 어느 요양병원이나 같습니다. 비용 차이는 간병비와 상급병실료에서 납니다.